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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성 범죄는 늘어나는데…피해여성 돕는 인력은 턱없이 부족
조회 : 10,355
2013.05.21 10:49

성 범죄로 피해를 입는 여성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돕는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돕기위해 ONE-STOP지원센터(센터)가 지난 2006년 전북대병원에 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성폭력 피해자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무료로 의료지원과 상담, 수사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이 센터에는 경찰관 3명과 상담 3명, 행정 1명 등 총 7명이 근무했다.

이들은 지난해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상담 1058건, 의료지원 190건, 수사 682건 등 총 1930건을 지원했다.

이처럼 센터를 찾거나 상담받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 곳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고작 7명으로 타 지역 센터 평균 인력보다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이 40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25명, 강원 22명, 부산 14명, 대구 13명, 대전 12명 등이며 전북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 같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센터에서도 올해 상담사 1명과 간호사 1명 등을 충원했지만 여전히 타 지역보다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경찰 관계자는 "적은 인력이지만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해 시간대별로 수사하고 있는데 비해 인력은 한정돼있어 인력 충원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ONE-STOP 관계자도 "올해에는 상담사와 간호사 등의 인력을 충원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상담 등의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협소했던 센터 공간도 병원 측과 협의해 더 나은 환경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도내에서는 227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건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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