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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하귀파출소 범죄피해자 상담실 운영
조회 : 9,097
제주서부경찰서 하귀파출소(소장 강희찬)는 이번달부터 하귀파출소에서 '범죄피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주민이 성폭력, 가정폭력, 상습주취자, 학교폭력 문제 등 각종 범죄 피해를 당하거나 불이익을 받아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하귀파출소는 관할지역 읍사무소 출장소와 12개 리사무소 등에 '범죄피해 상담' 안내판을 설치했고, 전단지를 주민에게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희찬 하귀파출소 소장은 "범죄피해 상담실은 범죄 피해를 당한 주민 등이 신고 절차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줄이는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며 "상담이나 신고 등이 접수되면 현장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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